탈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질환이다.

전형적인 대머리 증상으로 가는 탈모 형태 중 하나인 정수리 탈모는 탈모 정도가 약한 경우엔 약물치료로 탈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상당한 탈모가 진행되었을 때에는 치료에 많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이 경우엔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긴다.

정수리탈모 발생 원인은 스트레스, 잦은 음주, 환경호르몬 이외에도 출산, 다이어트, 자극성 강한 샴푸 사용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족력이 주된 요인으로 탈모의 예방과 억제를 위해서는 프로페시아 등 내분비적 약물 치료가 모발이식보다 우선이며, 이는 수술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모발 유지와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는 이마가 점점 넓어지기 시작하다 이마의 양쪽 옆이 M자처럼 파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남성탈모는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마 부분과 뒤쪽에서 정수리방향으로 탈모가 진행돼 전형적인 대머리 형태로 이어진다.

정수리 탈모는 정수리 쪽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옆쪽으로 둥글게 번져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정수리 탈모는 유전적 요소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 치료 효과가 거의 없다 보니 주로 수술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모발이식이 탈모 증상의 좋은 해결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M자형 탈모의 경우 대량모발이식이나 대머리이식 등이 아니라 앞머리 헤어라인 이식을 진행하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최근 유명 연예인들 중에서도 M자형 탈모로 어려움을 겪다 모발이식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방송에 복귀한 사례들이 많다.

이에 대해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를 취득한 나세르 모발이식센터 조준호 원장은 16일 “안전한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의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모발이식 시 탈모 진행 상태와 모발의 굵기, 방향, 디자인 등을 고려한 후 가장 적합한 수술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회용인 식모기를 재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모발이식 후에도 꾸준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세르 모발이식센터에서는 탈모 치료 시 사용하는 '스마트 프랩2 줄기세포 주사요법' 도입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6월 한 달 동안 1회 시술비(230만원) 100만원, 2회 시술비(460만원) 150만원에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