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드라마 '트라이앵글'이 방송 22회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10~11시 방송된 '트라이앵글'의 전국 시청률은 10.0%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 TV 드라마 '유혹'은 8.0%,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8.5%를 기록했다.

'트라이앵글'의 서울 지역 시청률은 10.5%이고, 수도권 시청률이 11.2%로 가장 높았다. 대전에서 4.4%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트라이앵글'은 SBS TV 드라마 '올인'(2003)과 '태양을 삼켜라'(2009)를 함께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든 멜로물이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20년이 넘는 세월을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등이 출연 중이다. 삼형제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극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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