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세균 만성질환의 출발점 사고 인한 골반충격 머리까지 상승 여성, 산후조리 잘못 골반 어긋나

일반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두통, 요통, 소화불량 등을 겪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내과를 찾아가 두통을 멎게 하는 진통제 등의 처방을 받고, 소화가 안 되면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는다.

또 요통이 생기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은 뒤 좀 나아졌다 싶으면 이내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몇 달 뒤 두통, 요통, 만성 소화불량이 다시 찾아오면 전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고, 좀 나아지면 또다시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왜! 그 질병이 나에게만 자주 올까?", "원인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고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려는 것 보다는 그저 의사나 약사가 주는 약에만 의존하는 것이 소위 최고의 IQ를 가진 인간들의 습성이다.

인간의 몸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자체적으로 몸 안의 백혈구(B-lympocyte, T-lymphocyte)가 인체로 들어온 세균에 대항해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그런데 우리 몸의 백혈구는 한정된 숫자이고, 침입한 세균이 더 많다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항복하고 만다.

여기에서 만성질환의 출발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 같은 질환의 원인이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출입구를 우리 자신이 스스로 열어주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약을 먹었다고 하자. 약국에서 산 진통제는 화학약품이다.

이것은 즉각적인 효과는 있지만, 복용하면 속이 쓰리고 울렁거리는 경우가 많다.

또 계속해서 복용하면 그 사람의 면역체계는 엉망이 된다.

나중에 어떤 사고로 꼭 진통제를 써야 할 경우 전혀 듣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통이 주기적으로 오면 무엇부터 의심해야 할까?심장은 피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 기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심장에서 두뇌로의 혈액 흐름이 좋지 않아 두통이 생긴다고 스스로 생각은 하겠지만, 그 흐름이 좋지 않은 원인이 무엇일까?하는 것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다.

한 예로 집이 한 채 있다고 하자. 그 집이 폭풍우로 찌그러졌다.

그러면 전기, 수도, 전화, 인터넷 등이 장애를 받을 것이다.

우리의 인체도 마찬가지이다.

사고로 인해서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떨어졌다면, 골반의 충격이 머리까지 올라온다.

반대로 머리를 받치면 충격은 하부로 내려온다.

여성의 경우,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골반이 제 위치에서 어긋난다.

그런데 어긋나는 골반 문제가 머리 쪽으로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사람은 똑바로 서 있을 때 자세가 바르게 보여야 하는데, 만약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고 하면 그 사람은 한쪽 어깨가 쳐지고 항상 지면에는 긴 쪽의 발이 먼저 닿게 되므로 오래 걷지 못하게 된다.

이런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은 기울어진 집과 다를 바 없다.

이런 사람은 자세히 보면 양쪽 눈높이가 다르고, 광대뼈 위치도 다르며, 귀 높이도 다르다.

물론 양쪽 입술도 차이가 난다.

책상 다리도 하나의 높이가 약간만 달라도 불편을 느끼는데, 인간은 오죽하겠는가.인간의 신체구조는 초정밀기계 혹은 고도의 슈퍼컴퓨터와 다름없다.

이런 정밀한 구조를 가진 몸이 어떤 이유로 인해 기울어졌다면 불편한 것은 당연한 이치다.

몸을 기울어지게 한 원인을 찾아내 고치면 천수(千壽)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논리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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