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담당직원 3개 감시반 편성 주변하천-공한지 중점 점검 등

전주시가 관내 폐수·대기·폐기물과 유독물 취급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중점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 본청과 완산·덕진구청 환경관련 담당직원 6명으로 구성된 감시반 3개반이 편성돼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와 환경관리 취약업소,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점검한다.

감시방법은 취약지역과 배출업소 주변 하천, 공한지 등이며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배출업소 등도 점검대상에 포함돼 있다.

시는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나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비롯해 비밀배출구, 폐기물 불법소각, 무단투기·매립, 사업장 외부로 유독물질 배출여부 등은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형원 전주시 환경과장은 “이번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등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안의 경우 시정하도록하는 한편,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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