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나눔 과학교실 23개소 각 주민센터-지역아동센터 진행

전주시는 10일 전북대학교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4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호기심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돼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13개소)과 나눔 과학교실(10개소)로 운영된다.

창의과학교실은 동 주민센터 7곳(삼천3동·효자1동·효자3동·서신동·호성동·송천1동·중화산2동)을 비롯해 창대스쿨 2개반, 아중도서관 2개반, 전북대학교 심화과정 2개반에서 총 2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나눔과학교실은 태평지역아동센터와,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 덕진지역아동센터, 송천나눔지역아동센터 등 각 지역아동센터 10곳에서 19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전주시가 공동 주관해 추진되고 있다.

운영비는 복권기금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북대학교가 운영을 맡고 있다.

박선이 전주시 평생교육원장(국장급)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실험과 질문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한 학습은 물론, 인성 함양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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