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사랑화합잔치' 개최 국화분재 전시-판매 실리

▲ 완주군 소양면에서 '소양·사랑화합잔치'가 24일까지 27일까지 소양농협과 소양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에서  ‘소양·사랑화합잔치’가 24일부터 27일까지 소양농협과 소양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국화전시회는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강시복)이 일년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국화분재를 농협 창고에서 전시·판매 한다.

24일 전시회 첫날에는 소양농협(조합장 유옥희)에서 주관하여 면민들에게 떡국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특히 소양 로컬푸드 개장 1주년 기념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소양면사무소 마당에서 열리는 3번째 알콩달콩 소양 달굼이 장터(소양 슬로공동체 주관-위원장 오순이)는 먹거리, 소양면 농산물 직거래, 슬로공동체 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관내 단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7일 전시 마지막 날에는 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의 주민위안공연과 무료 의료 봉사, 사랑의 먹거리 나눔 행사가 소양면사무소 마당에서  예정돼 있다.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강시복 회장은 “ 꽃 내음이 가득 찬 국화차 한 잔으로 멀리만 느껴진 마음을 끌어안고 서로가 손을 잡고 어깨를 감싸주는 다정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4일부터 첫 선을 보일 국화 전시회는 강시복 대표가 봄부터 가을까지 정성스럽게 가꾼 작품들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회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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