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는 안심학교로 지정 운영되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85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신나는 아토피 예방 대작전’을 공연하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형극 ‘신나는 아토피 예방 대작전’은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몽몽이와 나나가 보건선생님과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아토피 대마왕의 부하 집먼지 진드기와 인스턴트괴물의 정체를 알고 아토피를 극복하는 내용이다.

생활환경 변화, 식생활의 서구화와 더불어 늘어나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문화적 접근으로 교육 효과를 증대하여 영유아의 아토피 자가 관리 능력 배양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에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학습을 저해하므로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20일 교육을 시작으로 지정된 안심학교에 21일, 22일 등 총 5회기에 걸쳐 찾아가는 인형극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290-3024)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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