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물가를 존중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당지역에서 실질적인 소비를 권장하는 공정캠핑 전국대회를  23~25일까지 2박3일간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오토캠핑장에서 캠핑 동호회 ‘캠핑하는 사람들’이 개최한다.

이번 공정캠핑 전국대회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적극적인 개최의사가 협의되어 400여개팀 2000여명이 참가 하는 캠핑대회로 전국에서 자연과 사람과 지역경제가 하나가 되는 전국 최초의 착한 캠핑대회이다.

공정캠핑이란 지역사회와 캠핑인들간에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그간에 캠핑은 소비에 발생을 지역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지역주민과도 상호 연계가 없었으나 행사를 주관하는 “캠핑하는 사람들”에 공정캠핑 전국대회는 모든 소비에 축을 지역 상권에서 해결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참석 대상 한 가족당 5만원 이상의 지역 상가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하여 1천~2천만원 이상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므로서 단시간 내 지역 경제활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핑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를 통해 결성된 모임으로, 13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동호회다.

대회 기간 중 캠핑장에서는 어린이 미술대회를 비롯해 아이들 줄넘기대회, 음식경연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캠핑하는 사람들 관계자는 "공정캠핑 전국대회는  일시적인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올바른 캠핑문화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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