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7일 봉동읍 장구리 일대 조성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군의회 의장, 도․군의회 의원, 기업체 관계자, 공단 근로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테크노벨리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457억원이 투입돼 131만4,000㎡(4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산업단지는 3.3㎡당 평균 49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현재 7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미 현대글로비스와 LS엠트론 등 15개 기업들은 입주 완료했고, 13개 공장이 신축 공사 중으로, 2015년 안에 분양이 100% 완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은 완주군의 경사로 공사기간 아낌없이 성원하고 참여한 도, 시공사 및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총 300만평 규모의 완주군 산업단지는 전북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가져다줄 것“ 이라고 말했다.
군은 테크노밸리 1단계 준공과 함께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62만평)도 순조롭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