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등학교 창업동아리팀 TUM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4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전국 770개 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TUM 팀원인 익산고 2학년생인 이하은, 서태경 학생은 수납공간이 있는 원터치 텀블러의 아이템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세련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윤종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고가 2007년부터 중소기업청 지원 선도비즈쿨학교로 지정 받아 창업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창업교육을 실시하여 예비사장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규 지도교사는 “오늘날 전문계 교육은 창의 인성에 대한 소양을 갖게 하는 창업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고는 지난해도 양주은, 이지유 학생의 Easy팀이 ‘슬라이스 잼’을 아이디어로 제출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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