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러' 첫 회 방송 시청률은 7.8%로 집계됐다.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회 시청률 4.9% 보다 2.9% 포인트 높은 수치다.

'힐러'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가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과 스타 기자 '김문호'(유지태)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55) 작가의 신작이다.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비밀의 문'은 시청률 4.3%, MBC TV '오만과편견'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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