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교통사고 잦고 교통량 적정 지역주민 설치요구 높은 지역

완주군은 16일 봉동읍 봉동교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주경찰서 앞 사거리는 평소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교통량이 적정하며, 지역주민의 회전교차로 설치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안전행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0월 공사에 착수하여 공사를 진행해 왔다.

군은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빈번했던 신호위반과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와, 봉동읍 진입 관문인 사거리 정비를 통해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정부는 원활한 교통흐름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해 신호대기 시간이 없는 회전교차로의 설치를 적극 권장하는 추세다.

회전교차로는 신호 교차로 중 하루 2만대 이하의 교통량을 보이는 곳이 우선 설치 대상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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