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어촌 유망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에 전북은 62명의 학생 선수가 선발됐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농어촌 학교운동부 선수를 대상으로 대한체육회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일 인당 백만원씩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 수여로 그동안 운동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거주 및 소재 운동부 선수들에게 운동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발과정은 종목별 경기단체가 추천을 하면 도체육회의 1차 심사 후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전북은 육상, 수영 등 17종목에서 초등학생 26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6명 등 총62명이 선정돼 전북체육회에서 지급을 하게 된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학금 지급이 운동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훈련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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