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뒤덮은 '편평사마귀', 원인 바이러스부터 잡아야
얼굴 뒤덮은 '편평사마귀', 원인 바이러스부터 잡아야
  • 전북중앙
  • 승인 2014.12.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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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가 상하기 쉽고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이마나 볼, 입 주변, 목 등에 연분홍색의 오돌토돌한 구진들이 생겨난다면 얼굴 '편평사마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평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가 원인인 물사마귀와 달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통해 시작된다.

초기에는 구진의 크기가 작고 부위가 한정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주변으로 확대되고 얼굴 전체를 뒤덮기 때문에 환자의 외모적인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심하다.

무엇보다 타인에게 바이러스 전염이 이뤄질 수 있어 환자들은 치료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피부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찜질방이나 목욕탕, 수영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해져도 짜내거나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편평사마귀는 치료가 중요한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자연치유 되기만을 마냥 기다리는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대인관계에서 상당한 지장을 주고 증상이 재발을 반복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된다.

따라서 편평사마귀 증상을 발견했다면 바로 내원해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통 편평사마귀 치료는 증상 제거에 초점을 맞춘 국소 치료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증상을 제거해도 바이러스가 피부 병변에 남아있다면 재발해 다시 환자를 괴롭힐 수 있다.

한방 면역치료는 직접적인 증상 제거보다 환자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내부 문제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내부 기관들이 제 기능을 수행하고 환자 면역력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편평사마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한방 치료의 원리다.

공지윤 보명한의원 원장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제거해도 사마귀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남아있다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면역력 강화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데 환자 치료를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진이 풍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처방한 한약과 사마귀에 좋은 약재들로 만든 한방연고, 기타 침이나 뜸 치료 등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 편평사마귀를 치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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