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21일~2월1까지 군산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75개팀이 출전해 풀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항제철 유스팀 외 프로산하 유스팀이 다수 출전하고 지난 대회 초등부 우승팀과 전국체전 우승팀도 참여해 대회 기량이 높아질 전망이다.

개막경기는 21일 오전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제일고와 서울공고 경기로 진행되며, 결승경기는 초등부는 2월1일 수송공원구장, 고등부(저학년부) 28일, 고등부 30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고 채금석 추모행사도 병행된다.

21일 오전9시30분 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진행되는 추모 행사는 1992년 한국축구발전에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그 뜻을 잇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교육부의 정규수업 의무화와 학력증진 방안 강구지침에 따라 1월 중에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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