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인병 중 하나다.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고 기름진 음식 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른 원인과 기전으로 발생한다.

똑같은 당뇨병일지라도 치료가 달라야 하는 이유다.

최근 당뇨가 발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아에게서도 나타나고 있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소아당뇨는 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한 췌장의 세포파괴로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면서 발병한다.

마른체형이 많고 가족력이 적은 특징을 가진다.

당뇨병은 한의원에서도 치료하는 분야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당뇨는 ▲부위별- 상소, 중소, 하소 ▲원인별- 열, 담음(노폐물), 어혈(살 속 피가 퍼렇게 맺힌 상태), 스트레스 ▲체질별- 태음, 태양, 소음, 소양 등으로 나눈다.

김한수 선한의원(서울 잠실)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당뇨가 어떻게 발생되는가와 어떠한 원인으로 당뇨가 발병했는가가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세세하게 나눈다.

치료법 또한 당뇨가 생기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혈당 회복과 합병증을 막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선한의원은 한국형 당뇨를 원인과 기전에 따라 '열형 당뇨' '누적형 당뇨' '쇠약형 당뇨' '스레스형 당뇨'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저작권 등록 번호 C-2104-027205호)한다.

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유발한 다양한 원인과 기전에 따른 맞춤형 문제 해결로 자연스럽게 혈당을 낮추는 치료를 한다.

자율 신경계 검사, 혈당과 당화혈 색소 검사, 소변검사를 통한 뇨당과 기타 이상 반응 등을 체계적으로 검사해 몸의 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또 전문의의 가이드에 맞춰 밀가루, 인스턴트, 금주, 금연 등 몸의 순환력을 끌어 올리는 생활 관리 처방을 성실히 이행한다면 재발없이 당뇨를 완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