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오는 7일 오후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현대가 오는 7일 오후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를 치른다.

성남FC를 불러들여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승리를 장식해 산뜻한 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일 산둥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원정경기에서 무려 4골을 넣으며 공격력을 선보인 전북은 이번 개막전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전북은 이동국을 필두로, 돌아온 에닝요와 베터랑 공격수 에두, 브라질 특급 레오나르도 등이 모두 공격에 나서 성남의 골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

홈팬들에게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겠다”며 “성남을 잡고 올해 시즌을 상쾌하게 시작하겠다”고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

이철근 단장은 “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전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전 이벤트로 하프타임에 현대자동차 i40 경품차 추첨이 진행되고, 슈틸리케 현 국가대표 감독이 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아 사진촬영, 사인회, 시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팬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 셔틀버스 운행과 초등학생 무료 초청행사, 선수단 친필 사인볼 전달 등도 펼칠 계획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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