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WTF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전북체육회관 5층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제2회 WTF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전북체육회관 5층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대회 조직위는 24일 송하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황정수 부위원장, 유형환 집행위원장, 강영수 집행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앞서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주요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어 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이후 대회 추진경과, 2015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준비상황,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준비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성공의 여부는 의지에 달려있다.

의지가 강하면 행동도 강하게 나온다”며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가 목표인 만큼 모두 힘을 합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성재준 전무이사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전북에서 개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북도와 무준군,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힘을 합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환 집행위원장은 “일정이 촉박하게 유치된 유소년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유치의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23일~2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5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70개국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무주와 전주 일원의 문화탐방이 진행되고 선수와 관객이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 태권도원 홍보를 통해 태권도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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