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남자역도부가 2일 공식 창단됐다.

진안군은 이날 군청 강당에서 역도선수단의 창단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창단식은 이항로 진안군수, 이한기 진안군의회 의장,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창범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 이광현 대한역도연맹 실무부회장, 서정일 전북도체육회 부회장, 최형원 사무처장, 이의봉 전북도역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역도선수단 창단을 위해 2014년부터 종목선정과 예산확보, 운영조례 제정 등 준비를 해 왔으며, 도체육회와 전북역도연맹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선수단은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진행된 제53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유재식(69kg)이 은메달 3개, 박무성(77kg)이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6월에 진행예정인 전국역도선수권대회와 10월 전국체전을 대비헤 강도 높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선수단 창단으로 진안군이 한국 역도의 르네상스를 이끌어가겠다”며 “전국체전은 물론 세계대회에서 입상을 통해 군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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