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이 올해 첫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5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임실군청은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베테랑 백정순이 200.7점으로 국민은행 이정은을 1점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정희, 김수연, 김영은 등이 출전한 단체전은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실군청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엄윤섭 감독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임실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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