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화산체육관 3억원 들어 조명시설 전면교체 (사진있음) 전주화산체육관 3억원 들어 조명시설 전면교체 (사진있음)   전주시는 전주화산체육관에 총 3억원을 투입해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이는 각종 전국대회를 원활히 치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품격 있는 체육시설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오는 10~17일까지 8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남여종별탁구선구대회’를 앞두고 총 3억원을 투입해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기중에 선수들의 눈부심을 해결하고 원활한 방송 중개 등을 위해 탁구대회가 열리는 1층 스포츠 조명시설과 투광 등기구를 교체해 평균 조도를 기존 380LUX에서 1,400LUX 이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대회 중 조도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 조명제어 장치(투광기)를 설치해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경기장 안쪽 천정에는 스포츠 조명등의 상하 이동이 가능한 전동 바텐을 설치해 화산체육관을 전국체육대회 운영이 가능한 체육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는 ‘전주빅터 코리아그랑프리국제 배드민턴 선구권대회’를 앞두고 체육관 1층 목재마루판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고 경기장 내부 벽면에 안전 보호매트를 설치해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메인 코트 5면은 공식경기용 탁구와 배드민턴 등 전문체육 경기가 가능한 규격으로 개선하고 지하층에는 무전극 등기구를 설치해 전등수명을 반영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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