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6개 분야 본격 추진   도시재생사업 6개 분야 본격 추진   전주시는 도시재생사업 6개 분야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분야별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으며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7일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2015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사람중심의 품격 있는 전통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정했다.

공모는 쇠퇴권역 도시재생과 문화역사 재생접목, 생태중심 도시재생, 지역상권 경제재생, 거점시설 공간재생, 기타 도시재생 모델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쇠퇴권역 도시재생’은 노후주거지 폐공가나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을 비롯해 환경개선사업과 공동체 중심 활성화 방안, 전주역과 육지구 등 소역세권역 도시재생 사업이다.

또 ‘문화역사 재생접목’ 분야는 얼굴 없는 천사의 길과 전라감영 근대역사거리(풍패지관~구전북도청사~풍남문), 다올길(오거리광장~영화의 거리~전주천 동로) 등 특화사업이 해당된다.

‘생태중심 도시재생’의 경우 친환경 생태공간 명소화 사업과 보행자•자전거•·대중교통 중심 친환경 특색거리 조성사업 등을 주제로 정했다.

또한 ‘지역상권 경제재생’은 전통시장과 상가거리 활성화를 사업대상과 주제로 하고 ‘거점시설 공간재생’의 경우 한국전통문화전당 주변 지역, 국립무형유산원 주변 지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지역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 등에 시민 참여형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6월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응모작에 대한 현황파악과 주제선정의 적정성, 독창성, 친환경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7월말에 최우수상 등 14개 작품을 선정해 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보다 생동감 넘치고 활기 있는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시민들이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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