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 개최

2015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이 오는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한국 무용예술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초연작을 통해 창작에 대한 역량과 실험성을 엿보고자 한다.

또 상호간 경쟁을 통해 창작활동의 시너지를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올해 가을 진행될 제24회 전국무용제 개최를 앞두고, 전북 무용가들의 진정성 있는 몸짓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공연이다.

무대는 CDP무용단의 김선, 정순재, 안유리, 최선, 안타비아 댄스 컴퍼니의 유미희, 김혜빈, 조아라, 권효원&CREATORS의 김수지 등이 출연해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한국무용은 홍자연 무용단(이채현 외 6명), 윤경진 무용단(나지현 외 4명), Alive Art Project(백중현 외 9명), 춤사 무용단(이솔 외 3명)이 출연한다.

한국무용협회 김숙 전북지회장은 “춤이라는 순수예술이 젊은 안무자들의 창조적 행위와 함께 기성세대가 가진 경험과 전통이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진정성 있는 예술의 발돋움이 될 것이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창작춤판이 우리 무용계 발전과 개인 발전에 기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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