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은 35개 종목에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오는 14일~17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대회에 전북은 자전거, 승마, 핸드볼 등 시범경기 3개 종목을 늘여 32개 정식종목과 빙상, 줄다리기, 핸드볼 등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35개 종목에 참여한다.

지난해 강원도 대축전에서 생활체육의 활기찬 모습으로 7330상을 수상한 전북은 올해도 입장식에서 전주 기접놀이 풍물단을 선두로 종목별 세레모니와 무주 태권도원을 표방하는 태권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항상 생활체육의 모범이 됐던 전북선수단이 올해도 대축전에서 위상을 떨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즐겁고 활기찬 대축전이 되도록 전북 동호인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에 전북은 남자부문 신홍균(91) 어르신이 대축전 전국 최고령 출전부문에 선정됐다.

우슈 종목에 출전하는 신홍균 어르신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고령 건강을 과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전북은 지난해 이분례(87) 어르신이 여자부문 최고령자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대회를 개최하고 이순연합회 지원 등 실버건강 복지정책을 펼쳐온 도생활체육회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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