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들에게 치아교정은 매우 중요하다.

골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담동 UC강남치과(유씨강남치과) 측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치아교정 시기를 알기 위해 내원하는 부모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해웅 UC강남치과 대표원장은 “소아·청소년 치아교정은 성장기를 이용해 치아와 골격의 정상적인 발육을 도와주는 치료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6살 이후 유치가 빠지면서 대부분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영구치가 자리를 잡게 된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교정치료는 얼굴형을 비롯해 골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의 경우 소아·청소년들의 치아교정이 보편화됐다.

국내는 예전에 비해 소아·청소년들의 치아교정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소아·청소년들의 치아교정이 중요한지를 모르는 부모들이 많은 편이다.

빠를수록 좋은 소아·청소년 치아교정의 중요성은 크게 유치의 관리, 치열교정, 턱 크기 조절 이라는 장점으로 축약할 수 있다.

유치는 영구치가 자라나는 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치아 교정을 통해 영구치 공간을 확보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것을 유도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치아교정치료는 잇몸 손상 없이 치아이동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턱 크기를 조절하는 효과는 기능성 장치 혹은 헤드기어를 이용해 턱의 상대적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이끈다.

정 원장은 “결론적으로 소아·청소년 교정의 장점은 단순한 치아배열의 교정 범위에서 확대돼 턱 뼈와 안면골의 정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성장과 발육을 통해 골격적인 부조화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유소년 시 나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고, 외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은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턱 교정은 남자 어린이 13세 이전, 여자 어린이 11세 이전 등 치료 시기가 약간 다르다.

그는 “자녀의 치아교정을 고민한다면 소아·청소년 치아교정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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