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안준용(38)씨는 심하게 닳아버린 치아 때문에 대화를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입을 가리는 습관이 생겼다.

주위 사람들은 그런 안씨의 모습을 보며 ‘소극적이다’ ‘여성스럽다’ ‘부끄러움이 많다’ 등 편견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외모 콤플렉스로까지 이어져 고민 끝에 치과병원을 찾은 안씨는 의사로부터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은 “안씨의 치아 상태를 검진해본 결과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전체적으로 닳아있는 상태였다.

닳아버린 치아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턱관절장애와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은 보통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간혹 이갈이가 심한 2,30대 젊은층에게 타나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안씨는 “처음에는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해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정밀검진을 받아본 결과 이갈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알았지만 이를 간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라고 전했다.

믿을신치과 측에 따르면 치아마모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 ▲잘못된 칫솔질 ▲이갈이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이갈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 원장은 “안씨처럼 치아가 전체적으로 짧아진 경우에는 보철치료와 임플란트를 병행해야 하고, 앞니만 닳은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을 이용한 앞니성형으로 감쪽같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람마다 치아의 마모 정도나 증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저렴한 가격만 중시해 치과를 선택할 경우 과잉진료와 치과치료 부작용에 시달릴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믿을신치과에서는 신태운 원장의 20여년 임상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임플란트수술과 증상에 따른 치아성형 방법, 턱관절 기능교정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