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후각이 더 예민해지고, 입맛까지 변해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된다.

냄새를 맡는 것조차 괴로운 암환자에게 음식을 강요한다면 그들은 더욱 고통스러워질 것이다.

하지만 치료중인 암환자들은 잘 먹어야 치료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어 영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영양상태는 암환자의 치료와 생존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암환자의 20% 이상이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으며, 이것이 암 치료의 실패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조사가 나온 바 있다.

암환자에게 있어 적절한 식사와 식품을 통한 영양상태 유지는 암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좋은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5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수원 ‘한빛현요양병원’이 암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과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에 대해 설명했다.

붉은 고기, 기름기 있는 음식, 익히지 않은 음식, 뜨겁고 맵고 짠 음식, 삼백식품(흰밀가루, 흰쌀밥, 흰설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 섭취 역시 줄여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암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임과 동시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기도 하다.

적절한 영양 상태의 유지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수술 후 입원기간을 줄이고,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통한 암치료의 반응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암환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영양 상태를 평가해 치료와 영양관리를 함께 하고 있다.

수원 한빛현요양병원은 항암치료를 위한 건강 웰빙맞춤식으로 신선하고 영양이 듬뿍 담긴 암을 극복하는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은 부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영양가 있는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한빛현요양병원 관계자는 “엄선한 제철의 신선한 재료로 전문영양사들과 조리사들이 매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환자 개개인에 알맞은 영양관리와 함께 항암보조요법, 항암면역세포치료, 재활전인치료 등 선진화된 요양의료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환자 100만 시대인 만큼 암환자를 돌보고 치료할 수 있는 요양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내 부모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암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병동, 쾌적한 환경과 시설,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 건강한 식단 등 다양한 기준을 세우고 적합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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