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셋째 날인 25일 한국은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여자 3체급, 남자 2체급이 열린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여자 -44kg에 출전한 이예지가 스페인 게르만을 11대2로 누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24일 김강민(-33kg급)의 금메달과 이찬영(-37kg급)의 동메달에 이어 금2, 동1개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는 팔레스타인 은메달 획득했다.

세계태권도대회 출전 역사상 첫 메달인 은메달을 딴 팔레스타인은 금 못지 않은 은메달 확보에 관계자들의 환호성이 무주 태권도원을 뒤흔들기도 했다.

또 러시아는 금2, 동1개, 독일은 금1, 동2, 이란은 금1, 동2, 터키는 은1, 동1개를 각각 획득했다.

세르비아와 태국은 은메달 1개를, 콜롬비아와 푸에르토리코, 루마니아는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남자 3체급, 여자 2체급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부터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 5시에는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대회 임원 및 관계자,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송만찬이 예정돼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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