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발판인 만큼 멋진 경기,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

”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25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만큼 홈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준비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팬들에게 멋진 경기, 이기는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 감독은 각 선수들의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 여부가 승패를 결정짓는 요소라 강조했다.

그는 “많은 것이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는 홈경기다.

우리 특징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다득점도 중요하다.

하지만 감바 오사카의 수비 밸런스를 비롯해 좋은 점이 많다.

선수들이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와 패배는 개의치 않았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면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는 전혀 다르게 진행이 된다.

준비과정도 다르다”며 “선수들이 인천전에서 아픔을 겪었지만 내일 경기는 다른 집중력으로 진지하게 준비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16강을 거치면서 에두와 에닝요의 큰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에두와 에닝요는 지난 여름 팀을 떠나 공백이 생긴 상태다.

이근호와 루이스, 우르코 베라가 합류했지만 아직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최 감독은 “에두와 에닝요 그리고 이근호와 루이스가 있을 때는 전술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다행이 새롭게 합류한 후 휴식기가 있어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내일 경기에서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

어려움도 있지만 완벽한 조합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순태는 “선수들도 홈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 지 잘 알고 있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8강이 중요한 만큼 홈에서 먼저 승리를 거둬 유리한 방향을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북현대는 26일 오후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가진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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