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의 요람인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육성방안’ 포럼이 3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북도체육회가 스포츠현장과 소통을 꾀하고 학교운동부의 현 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학교체육의 현실을 짚어보고 문제점과 문제해결을 논의하게 된다.

포럼은 전주교육대 송지환 교수의 사회로 군산대 채정룡 교수, 원광대 송제호 교수, 순창교육지원청 유현상 전 교육장, 전북유도회 전영천 전무이사 등이 발제자로 나온다.

채정룡 교수는 ‘학교운동부 육성방안’이란 총괄 주제 발표를 하고, 송제호 교수는 ‘선수저변확대 방안’에 대해, 유현상 전 교육장은 ‘지역기관 및 학교의 역할’을 본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발표를 한다.

전영천 전무이사는 ‘지도자의 역할 및 처우개선’을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은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남궁세창 도교육청 장학관, 정경희 전북대 교수, 윤신중 우석대 교수, 이상행 전주대 교수, 박종덕 체육부장이 참여한다.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최형원 사무처장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전북체육의 여러 분야 목소리와 방향을 공유하고, 발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학교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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