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이 16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다.

총 23개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군산에서 나눠 진행되며, 군산은 원광대를 비롯한 11개 팀이 두 개조로 조별리그전을 치른다.

전북은 원광대와 호원대가 출전하는데 원광대는 군산에서, 호원대는 서울에서 경기를 펼친다.

원광대는 지난 대통령기에서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우승사냥에 나선다.

8일 대학강호 동국대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한양대, 12일 부산 동의대와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14일 광주 송원대와 가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대통령기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성균관대를 비롯해 대학 강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전 마지막 대회로 체전 전력을 가름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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