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금1, 은1, 동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5위를 기록했다.

대회 첫 날인 28일 금메달은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F33) 문지경이 7.77.m를 던지며 획득했고, 김예은은 6.84m를 던지며 은메달을 가져왔다.

육상필드 포환던지기(F37)에 출전한 정미란과 남자 800m의 심재문은 각각 동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대회 둘째 날인 29일은 본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육상트랙 여자 T36 400m에 출전한 국내 간판선수 전민재와 남자 T36 400m의 전은배가 금메달 획득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육상필드 남자 포환과 원반에 출전한 김정호와 볼링 문경호, 역도 문지현도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첫 날 육상에서 나란히 금과 은이 나와 매우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되는 만큼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전북은 23개 종목, 36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으며, 금30, 은35, 동20개로 종합순위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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