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시간에 실력 다져 전국동계체전 도대표 선발

▲ 방과후 시간을 통해 실력을 다진 전북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북도대표에 선발됐다.

방과후 시간을 통해 실력을 다진 전북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북도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31일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된 제2차 선발전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은 중산초를 연장 접전 끝에 6대5로 승리하며 최종 선발됐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제1차 선발전에서도 3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동안 스포츠클럽은 창단 이후 개인종목이나 전북연합팀이 도대표로 선발된 경우는 있었으나 단체종목으로 동계종목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스포츠클럽 최형원 회장은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날로 향상돼 선진국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학교체육이 단일화되어 있는 선수공급체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돼 머지않아 엘리트체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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