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마감 임박 등으로 특정 노선에 한해 특가에 판매하는 항공권(이른바 땡처리 항공권)을 대량 판매하는 이벤트 '싸데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0시까지 열리며 일본(오사카, 오키나와, 도쿄), 중국(홍콩, 상해, 청도), 동남아(방콕, 대만, 마닐라, 싱가포르, 하노이, 다낭, 세부, 보라카이), 미주(뉴욕, LA, 하와이, 밴쿠버) 유럽(로마, 런던, 바르셀로나), 남태평양(괌, 시드니) 항공권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방콕은 25만원대, 청도 9만원대, 오사카 17만원대, 밴쿠버 63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항공권 222번째 구매고객에게 베트남 다낭 항공권을 증정하며 예약 고객에게 SM면세점 기프트카드, 스타벅스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한편, 하나투어는 이번 겨울 스쿠트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싱가포르 여행상품을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싱가포르 패키지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1~2월 여행수요가 전체의 25% 가량을 차지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전세기 투입을 통해 여행상품을 늘리며 겨울여행 수요를 잡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쿠트항공 전세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싱가포르 직항으로 총 10회 운항되며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주 2회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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