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 등 3종 12대-민간업체 협력 동절기 안전대책 만전

새만금 방조제에 제설차량 고정 배치로 차량통행에 만전김제시는 지난주와 23일부터 24일에 내린 두 차례의 기록적인 폭설 (25㎝~30㎝)에 초기 대응이 늦을 경우 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시 제설장비인 덤프 등 3종 12대이외에 민간업체와 연계, 그레이더 연 6대를 긴급 투입하여 제설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동절기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두 차례의 폭설에 따라 주요 도로와 인도변에 수북이 쌓인 눈으로 시민이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잔설 제거 팀 3개조(굴삭기 3대, 덤프트럭 6대)와 공무원 및 군부대 지원 병력 100여명을 긴급 투입하여 잔설제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해 12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새만금 2호 방조제(9.9km)의 제설을 위해 예비비 9천여만 원을 들여 제설장비인 덤프 1대와 이에 부속된 살포기 등을 사전 확보하여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적설량에 따라 적기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제설은 도로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관리청인 ‘새만금사업단’의 요청에 따라 신시도와 비응도 사이의 3․4호 방조제 14.1km에 대해서도 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24일 김제시내 및 새만금 방조제 제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제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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