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전라북도와 재원을 분담해 지난해 시비 5천100만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3천400만원의 예산을 추가확보 하여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15세대 (상반기 10세대, 하반기 5가구 정도)에게 지원을 줄 계획이며, 김제시청 건축과에서 현재 수시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대상주택은 LH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공1차, 주공3차(검산3단지), 하동휴먼시아, 교동휴먼시아 입주자로 확정돼 LH와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로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20%)을 제외한 잔금(80%)을 무이자로 지원(2천만원 한도내)하고, 지원기간은 1회에 2년을 기준으로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동안 지원해 주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13가구에게 11억2천900만원을 지원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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