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중심도시에 걸 맞는 시민행복시대 활짝이건식 김제시장은 “미래 성장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2016년을 김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예리함이 쇠도 끊는다’는“이인동심 기리단금 (二人同心 其利斷金)”의 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차게 달려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편집자주


-지난해 시정운영에서 가장 보람된 일은?

새만금 우리 몫 김제땅 찾기 위해 지난 7년의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새만금 1․2호 방조제 중 2호 방조제를 김제시로 귀속시킨 행정자치부 중앙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으로 2호 방조제를 확보함에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이 열려 새만금의 중심도시 역할을 본격 수행할 기반이 구축 할 수 있게 됐다.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에서 2013년 3 ~ 4호 방조제의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 결정이며 그동안 김제시에서 주장해온 내용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반증이자 사필귀정으로 10만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 3개 시․군이 분쟁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을 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할 것이다.

또한 김제시에서는 2호 방조제를 확보함에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이 열려 새만금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본격 수행할 기반이 구축됐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김제의 백년대계를 열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자랑스러운 유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인접 군산시와 부안군은 물론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새만금 지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허브, 전라북도의 희망, 3개 시․군 상생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올해 시정방향과 역점사업에 대한 구상은?

올해 시정운영 기본방향을 ‘힘찬 비상, 희망찬 미래창조’로 정하고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여 새 역사 창조 △농업과 신산업의 조화로 지역경제 부흥 △김제만의 가치를 살린 문화·복지 증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삶의 터전 마련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이 공감행정 등 5가지 분야별로 방향을 설정해 운영 할 계획이다.

새만금 2호방조제 관할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적등록, 환경, 해상 연안관리계획 등 구체적인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시켜 거대한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적극 추진과 국제물류중심의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동서통합도로와 새만금고속도로, 농업용지 5공구, 만경7공구 심포마리나항 등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여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

올 8월에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준공해 기 선정된 20개 업체를 입주시키고 2017 국제 종자산업 박람회 유치와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 추진으로 종자산업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되면 종자생명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높여 갈수 있다고 본다.

농도시에 맞게 친환경 농산물 및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고소득 작목 발굴해 농가소득을 증대 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으며,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 준공과 단지 내에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신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에 대한 소감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전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명실상부한 축제의 대표성과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하고, 벽골제 발굴·복원의 선결과제인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본격 착수하며 道 토털관광과 연계하여 대표관광지로 육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실현해 나가겠다.


-김제시만의 교육과 문화·복지 증진에 대한 계획은?

김제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운영과 그룹홈을 181개소로 확대·운영하겠으며 체계적인 금연지원사업 전개로 금연도시다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현재까지 적립된 287억 원의 장학기금으로 폭넓은 장학사업과 지평선학당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마을변호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 하는 등 주민 밀착형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금도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김제육교 재가설을 위해 국비지원을 정치권과 관계기관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재난 예·경보시스템 보강사업과 취약지역 범죄예방 CCTV 확대 설치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겠으며, 수질오염 총량관리로 새만금 담수호 수질개선과 농촌 중심지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활력이 넘치도록 도시를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6년 김제시는 미래 성장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갈 기회를 맞고 있다.

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으로 새만금 2호방조제 관할권의 실효성 확보와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 화포지구 국제공항 정책반영, 새만금 수목원 예타통과 후 국비반영,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 김제육교 재가설사업과 귀농·귀촌 정책 추진 등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서 김제시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김제시는 시민들과 함께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여 새 역사 창조 농업과 신산업의 조화로 지역경제 부흥 김제만의 가치를 살린 문화·복지 증진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삶의 터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펼쳐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