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9천여만원 들여

전북소방본부는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7월까지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에 설치된 카메라로 화재 등 재난상황이나 소방활동을 촬영해 119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구축에 5억9천여만원이 든다.

소방당국은 시스템이 도입되면 재난 현장의 정확한 정보 파악과 상황 관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재난현장 정보는 무전이나 전화를 통해 119상황실, 전북도 상황실로 접수된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이 시스템은 도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시스템을 소방펌프차와 소방정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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