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의 2016 K3 리그 홈 마지막 경기가 3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주시민축구단을 불러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결정짓겠다는 각오다.

현재 10승 3무 3패(승점33점)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청주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김선규가 상대 골문을 노리며, 와 정혁, 윤문수, 이형재가 상대를 압박하고 중원을 책임지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는다.

수비에서는 신근식과 강신명, 이시형, 윤승재가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킬 계획이며, 골문은 김지호가 무실점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홈 마지막 경기인 만큼 홈 팬들을 위해 전주시민축구단의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홈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히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도 2017년 전주에서 열리는 FIFA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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