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숨 테마기획전 29일까지

전북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3, 4학년생이 조선시대 풍속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갤러리 숨의 테마기획전으로 ‘CONNECT’를 주제로 한다.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에 재학하고 있는 18명의 학생들이 조선시대 김홍도, 김득신, 신윤복 등의 풍속화를 모티브로 작품을 재창작했다.

학생들은 같은 작품을 가지고 각기 다른 해석을 하기도 했다.

신윤복의 단오풍정의 작품을 가지고 변화된 미의식, 시대의 이면, SNS의 단점을 각기 이야기 한다.

이외에도 신윤복의 미인도, 기방무사, 김홍도의 서당, 씨름 등의 작품을 재해석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갤러리 숨은 “젊은 미술학도들이 바라본 21세기의 신풍속화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의 변천을 느끼며 우리의 현주소를 함께 인식해보고자 한다”며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서로 이어주고 다가오는 미래를 새롭게 맞이하는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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