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회화-서예-공예품-민예품 등

▲ 왼쪽) 오지호 作 '동복근교, 오른쪽) 춘방김영 作 '산수도 10폭 병풍'
▲ 백자청화철화문주전자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가 ‘제1회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전’을 연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주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며, 고미술품과 민속사료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회원들이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 도자기, 회화, 서예, 목공예, 금속공예, 민예품 등으로 격조와 운치를 갖춘 한국고미술품의 진면목을 감상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출품작으로는 <금동여래입상>, <철제삼족향로>, <의상대사진영>, <백자청화철화문주자>, <주칠투각의걸이장>과 조선후기 문예부흥의 선구자로 동국진체를 완성한 서예의 대가 원교 이광사의 <묵서 10폭 병풍>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의 모네이자 빛의 작가로 불리운 오지호(1905~1982)화백의 <동복근교>와 춘방 김영(春舫 金瑛 1837-?)의 <산수도 10폭 병풍>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4시에는 현장 경매 이벤트도 이뤄진다.

김완기 전북지회장은 “선조들의 숨결과 얼을 느낄 수 있는 한국고미술품의 소중함을 알리고, 회원들과 애호가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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