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다양한 작품 아하아트홀-아르케등 진행 극단 까치동등 무대 선봬

▲ 제24회 전북소극장 연극제가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제24회 전북소극장 연극제가 연말까지 펼쳐진다.

지난 21일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북소극장 연극제는 전주 아하아트홀, 소극장 판, 창작소극장, 익산 소극장 아르케, 남원 지리산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극단은 까치동, 작은소리와 동작, 문화영토 판, 극단 둥지, 명태가 참여한다.

우선 극단 까치동은 인형창극 <효녀심청>을 오는 25일까지, 또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은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소극장 아르케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작품은 전주선교부 소속 간호 선교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문화영토 판은 <빛의 연인들>을 선보인다.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상처받은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단 둥지는 초보 사기꾼이 겪는 에피소드들을 소재로 한 <불편한 사람들 2탄>을 지리산 소극장에서 내달 15일부터 24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극단 명태는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만난 자매의 이야기 <개똥벌레>를 공연한다.

이외 축하공연으로 창작소극장에서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나루터 2016>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내달 29일 오후 4시 ‘소극장연극제 24년, 새로운 지평을 그리다’라는 대 주제 아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소극장 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제33회 전북연극상 시상식과 연극인의 밤도 진행한다.

정두영 전북연극협회 회장은 “전북의 소극장은 전북연극의 산 역사로 전북예술문화를 이끌어온 자부심이다”며 소극장연극제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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