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에 등극한 전북현대의 우승기념 환영행사가 오는 3일 오후2시 전북도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의장, 완주군수 등이 참여해 챔피언이 되기까지 힘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비보이 공연 식전행사가 진행되면 이후 입장 퍼포먼스, 팬 사인회 등을 통해 선수들과 팬 모두 축하를 즐기는 장이 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지난달 26일 UAE 알 아인을 꺾고 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전북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는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전북을 대표하고 전북의 자랑으로 되기를 더욱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현대를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이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며 “특히 전북현대의 아시아 챔피언 정상 등극은 전북 위상제고에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AFC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진출한다.

오는 7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11일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UEFA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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