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는 공격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마졸라를 영입했다.

에델에 이어 추가 영입된 마졸라는 브라질 상파울루FC 출신으로 일본 우라와 레즈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016 시즌에는 중국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 14골을 기록하며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 하는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힘과 기술, 슈팅력이 좋은 마졸라는 유연한 플레이에 능하고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특히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전북은 마졸라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는 기존 선수들의 힘 있는 스타일과 접목해 전북 공격의 파괴력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마졸라는“아시아 챔피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K리그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내 능력의 한계를 보여드리고 싶다. 전북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팬 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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