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정인권-이근호-황상현-고룡-장건 경험-체력 뛰어나

전북 유일 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국내외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김재환 등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 토종인 김재환(28)은 전주대 재학중인 지난 2011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프로 5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미드필더로 타고난 체격조건과 넓은 시야를 통해 볼 배급력이 뛰어나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드필더 정인권(20)은 전주출신으로 패싱 능력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다.

지난 2015년 크로아티아 엔카루츠코 자그레부 2부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7월 충주 험멜에서 뛰었다.

장건(21)은 정읍 출신으로 고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몬테레그로 라드니치킨(2부)에 입단해 공격수로 활약했다.

양발이 가능하고 뛰어난 돌파력 및 개인기 등으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주출신 공격수인 고룡(23)은 지난해 호원대를 졸업하고 강원FC에 입단했으며, 스피드 및 침투능력 등 개인능력이 뛰어나다.

이근호(23)는 미드필더로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1부 오미야 아르디쟈와 2부 기자반츠 기타큐슈에서 3년 동안 활약했으며, 드리볼과 돌파가 장점이다 수비수인 황상현(23)은 중학교 2학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소년 팀을 거처 스페인리그 3부 레일아빌라와 아란시나FC에서 3년간 활약했으며, 투지와 체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FA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리그 우승,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영철 감독은 “올해에는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며 “지난해 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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