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도내 후원의 집과 함께 축구단 홍보와 지역경제 동반상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은 도내 소상공인과 함께 축구단 일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비해 50곳을 추가 해 현재 200여 곳에 이르고 있다.

후원의 집의 가입된 업체는 전북현대 홈경기 안내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즌권과 홈경기 할인권 등 지원품을 통해 고객 유치와 매출 향상 효과를 얻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전북경제통상진흥원도 전주시 나들가게 15개 점포를 후원의 집 가입을 위한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도 했다.

후원의 집 관계자는 “우리 업소가 후원의 집이란 인식이 생기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졌다”며 “전북현대나 우리 업소 모두 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북현대에 대한 응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5일 K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홍보를 위해 발벚고 나섰다.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주장 신형민, 이동국, 이재성은 지난 27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을 찾아 팬 사인회 등 스킨십 활동을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전북현대의 그린스쿨 10곳 중 하나로, 약 15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백승권 단장은 “팬들이 우리 선수들을 찾아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팬들을 위해 찾아 나서야 한다.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학교 등 우리 팬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 나서겠다”며 “개막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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