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 내일 '춤-본류' 공연 시작 상반기 총 7회 공연 예정

▲ 입춤
▲ 춘앵무

전북도립국악원 대표 상설공연 목요국악예술무대가 ‘어우름’을 주제로 시작을 알린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6일 무용단 ‘춤-本流(본류)’를 시작으로 상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무용단에 이어 5월 4일에는 3단 합동공연 ‘엉뚱발랄 전통이’, 18일에는 무용단 ‘原鄕(원향)-춤 맥(脈)을 잇다’, 25일 창극단 ‘춘풍(春風)의 소리 길을 찾아서-사제동행(師弟同行)’, 6월 8일 관현악단 ‘聽(청)의 울림’, 22일 관현악단 ‘소리 共有(공유)’, 29일 창극단 ‘판소리 다섯바탕 남자 소리꾼, 그 장중함에 대하여’가 공연된다.

창극단은 5월 제자들과 함께하는 다섯바탕 공연과 단원들의 개인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를, 관현악단은 실내악과 산조를, 무용단은 전통춤의 향연으로 구성하여 가(歌), 악(樂), 무(舞)의 무대를 순환해 진행된다.

특히, 5월 4일은 어린이날을 기념한 행사가 진행된다.

향후 국악 무대를 찾아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관현악단, 창극단, 무용단이 합동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5일에는 단원들과 제자(어린이)들이 함께 꾸미는 판소리 눈대목 공연을 준비한다.

전 연령층 관람가능하다.

도립국악원은 “전통예술의 복원을 위한 공연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그리고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선보이는 폭넓은 주제에 따른 맞춤형 공연을 계획하고,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서에 맞는 이야기와 우리 음악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고 예고했다.

한편 도립국악원의 목요국악예술무대는 1994년 토요상설로 시작돼 전통예술의 충실한 보존과 전승,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매 주 차별화된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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