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리그 25라운드 홈경기 김신욱-한교원 출전 긴장감 로페즈 복귀 시너지등 기대

▲ 오는 6일 전북현대는 울산현대와 K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오는 6일 울산현대를 잡고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서 전북은 울산을 제물삼아 5연승에 도전하고 2위권 추격도 함께 따돌릴 각오다.

지난 2일 인천과 원정경기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특히 울산과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19라운드 홈경기에서는 4대 0의 대승을 거두는 등 울산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승강제가 시작된 K리그 클래식 이후 최초로 100승 고지에 오르는 팀이 되기도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인천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K리그 레전드󰡑이동국과 김신욱이 울산의 골문을 노린다.

올 시즌 로테이션을 활용한 공격수 기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누가 출전을 하더라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교원의 합류로 공격력이 높아진 측면은 퇴장으로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로페즈가 복귀해 더욱 무서운 힘을 받게 됐다.

또 미드필더에서는 이재성(MF)-이승기-신형민이 나서 공․수를 조율하게 되며, 김진수와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성(DF), 김민재, 최철순이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4연승을 이루며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탔다”며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에두의 캐릭터 양말 10,000 켤레를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물하고,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와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 등을 하프타임 이벤트 및 경품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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