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의장-김태년정책위장에
새만금 랜드마크-지덕권치유원
동학농민기념공원 조성등 협조

송하진 도지사는 27일 서울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전라북도 핵심사업에 대한 2018년 국가예산 반영 막바지 활동을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송하진 도지사는 27일 서울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전라북도 핵심사업에 대한 2018년 국가예산 반영 막바지 활동을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송하진 도지사는 27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방문해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2018년 국가예산 반영 막바지 활동에 나섰다.

이번 주는 국회 예결소소위가 진행되면서 막판 증액사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의 주요 예산들에 대해 기재부에서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으면, 내년 국가예산이 사실상 최종 반영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송 지사는 내달 2일 국회 의결을 앞둔 가운데 막판 총력전을 위해 서울 출장을 단행하고 있다.

송 지사는 이달만 여섯 차례(1일, 2일, 6일, 9일, 21일, 27일)에 걸쳐 내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송 지사는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만남을 갖고 새만금 랜드마크 조성(250억) 지원과 지방비 매칭 요구로 예산이 미반영된 사업으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61억),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296억)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태년 더민주당 정책위의장과의 만남을 갖고 전북 동부권 지역의 가야사 고증 및 기초자료 확충을 위한 전북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83억)과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예결소소위 진행과 더불어 내년 국가예산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지역 주요사업 예산의 증액에 대해 기재부에서도 수용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기재부 방문활동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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