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골키퍼 송범근-DF 윤지혁
FW 전호영-FW 나성은 영입
대인방어-슈팅-개인기 등 특출
"동계전지훈련 전력보강 최선"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U-20 대표팀의 송범근, 윤지혁, 정호영, 나성은을 영입헀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U-20 대표팀의 송범근, 윤지혁, 정호영, 나성은을 영입헀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신인선수 4명을 영입 전력보강에 나섰다.

이번에 영입된 선수는 U-20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20 고려대)을 비롯해 윤지혁(19 숭실대 DF), 정호영(20 전주대 FW), 나성은(21 수원대FW) 등이다.

이번 영입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는 송범근은2017 FIFA U-20 월드컵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이 좋고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특히 많은 국제대회에서 침착한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여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수비수 윤지혁(189cm 83kg)은 제공권과 대인방어가 뛰어나며 숭실대에 입학한 첫 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춘계연맹전 우승을 안겨 ‘제2의 김민재’로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개인기와 슈팅이 좋은 정호영(180cm 70kg)은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전북현대 유소년 출신으로 입단한 나성은(174cm 63kg)은 빠른 스피드의 돌파와 문전 저돌적 플레이가 큰 장점이다.

향후 로페즈, 한교원과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범근은 “프로의 첫 무대를 전북이라는 명문 팀에서 시작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전북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에 입단하는 신인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며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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